엑셀론 패취, 연구성과 학술지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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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론 패취, 연구성과 학술지에 게재
  • 박현
  • 승인 2007.04.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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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치매환자 기억력 향상 입증
한국노바티스는 피부에 붙이는 치매치료제로 개발중인 "엑셀론 패취"가 내약성이 우수하고 치매의 여러가지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노인정신의학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 1천195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실시된 IDEAL 연구결과, 1일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에서 기억력과 사고력이 개선됐고 위약에 비해 일상활동을 더 잘 수행했다.

IDEAL연구 책임연구자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료원 벵트 윈블라드 교수는 "IDEAL 연구에서 엑셀론 패취는 위약 대비 유의하게 뛰어난 효과가 확인됐고, 엑셀론 경구제형 최대용량과 유사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내약성은 현저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엑셀론 패취는 피부를 통해 약물이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되도록 디자인됐다"며 "혈중 약물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내약성을 개선시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용량을 투여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엑셀론 패취는 지난 2000년 국내에서 경증 중등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로 먼저 승인 받은 후 2006년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로 식의약청으로부터 추가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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