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회는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개의 심포지엄과 39편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미국 MGH의 Korzenik 교수의 "Strategic approach in treatment of IBD"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특히 장질환 연구를 위한 기초강의에서는 유전자부터 동물모델에 이르는 연구를 처음 시작하는 회원을 위한 강의가 마련됐다. 특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김용성 박사의 유전자변이를 쉽게 해석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만성염증성 장질환을 다루는데 흔히 접하게 되는 빈혈, 골다공증, 관절염 등의 증상을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심층토의가 있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김원호 교수(연세의대)가 임기 2년의 신임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최재현 교수(고려의대)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