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관리로 봄 같은 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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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관리로 봄 같은 피부를
  • 박현
  • 승인 2007.04.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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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지향위, 4월 건강정보로 피부질환 선정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지향위)는 나들이가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피부질환의 효율적인 관리방법 등을 제시했다.

지향위는 "마음을 들뜨게 하는 봄철에는 피부도 같이 들뜰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된다"며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날씨가 건조해지고 잦은 나들이로 자외선노출이 많아지고, 꽃가루 등으로 피부질환이 부쩍 늘어날 뿐만 아니라 최근 황사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되는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한 지향위는 손쉽게 할 수 있는 피부관리로 외출할 때와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를 구분해 설명했다.

외출할 때는 기본적으로 자외선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긴소매 옷을 입거나 양산이나 모자를 쓰도록 하고 자외선 A·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되, 반드시 2~3시간마다 또는 물이나 땀에 씻겨나갔거나 옷에 의해 묻어났다고 생각될 때마다 바르도록 권장했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는 피부를 청결히 하고 세안과 샤워를 너무 자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하루 1회 정도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샤워를 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짧게 할 것을 권했다.

아울러 때를 미는 행위는 피부장벽을 인위적으로 파괴해 외부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돼 피부염을 일으키는 만큼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도록 하고 씻은 후에는 피부가 마르기 전에 온 몸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를 것과 야채와 비타민 C 등의 항산화제나 종합 비타민제를 많이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술과 담배를 금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지향위는 이와 함께 △습진성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별 증상과 관리방법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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