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박재갑 교수
박재갑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3월22일 오전 10시50분부터 50분간 방영될 "EBS 명의’"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으로, 질병을 연구하는 의학자로 우리시대 진정한 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준다.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소장, 국립암센터 원장을 역임한 박재갑 교수는 현직 의사들의 추천을 받아 우리나라 대장암 분야의 권위자로 뽑혔다.
그는 환자들에게 ‘항문 지킴이’로 유명하다. 이는 항문 전체를 잘라내고 평생을 인공항문으로 살아야할지 모를 환자를 위해 암부위만 제거하면서 항문을 지켜주는 수술을 많이 하여 붙은 별명이다.
“생명연장 효과가 똑같다면 어떻게 하든 항문을 보존해서 삶의 질을 올려주고 싶다” 는 것이 박 교수의 생각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 박 교수가 ‘금연전도사’로 불리게 된 사연도 소개될 예정이다.
EBS ‘명의’는 각 분야에서 명의를 선정해 병원 안팎에서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그들의 진지한 모습을 담은 의학휴먼 다큐멘터리로 매주 목요일 10:50분에 방송한다.
서울대병원에서는 박재갑 교수뿐 아니라 당뇨분야 이홍규 교수, 유방암 분야 노동영 교수가 3월29일, 4월12일 차례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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