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산, 물방울레이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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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 물방울레이저 도입
  • 박현
  • 승인 2007.03.0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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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없는 임플란트-잇몸성형 가능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이 최근 물방울레이저(Water Lase MD)기기를 도입,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거부하고 있는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최신형 물방울레이저 기기인 ‘Water Lase MD’는 일반 레이저와 달리 레이저 에너지를 흡수한 물방울의 힘으로 치아나 잇몸 등을 절삭, 절개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레이저 자체가 갖는 마취효과와 물방울의 지혈 효과로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다.

또 드릴 등 기존 치료기와 달리 진동에 의한 치아 지각과민을 유발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방울레이저 기기를 이용하면 임플란트, 잇몸성형, 스케일링, 충치 및 시린이 치료 등 거의 모든 치과진료에 활용 가능하며 특히 임플란트 시술 및 외과적 술식이 어려운 당뇨나 고혈압환자들도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다.

특히 치과는 ‘Water Lase MD’를 도입함으로써 치료 술식이 간편해 짐과 동시에 환자치료시 기존 레이저 치료에 비해 수술부위의 온도상승을 방지해 술 후 후유증과 불편감을 호소하는 등의 비율을 감소시킬 수 있어 의사 및 환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치과 류재준 교수는 “당뇨 환자는 치주염 발생 위험이 정상인 보다 3배 정도 높은데, 물방울 레이저가 갖는 자체의 살균력으로 임플란트 이식시 일어날 수 있는 2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마취 주사를 따로 놓지 않기 때문에 고혈압환자의 경우 마취 주사액으로 인한 혈압상승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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