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원대 클로피도그렐 제네릭시장에 도전장
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는 최근 항혈소판제 "클로피정"을 발매, 2007년 제네릭 시장의 총아로 부각되고 있는 1천억원대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bisulfate)"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동화약품은 클로피정을 발매함과 동시에 입지 선점을 위해 종합병원, 준종합병원에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의원에 신규 처방을 늘리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또 자체 발매뿐만 아니라 위탁제조에서도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 최강자로 나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클로피정은 ADP 수용체를 비가역적으로 변형시킴으로써 혈소판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다.
또한 ADP 수용체에 의해 유도되는 피브리노겐과 GPⅡb/Ⅲa 복합체의 결합 및 혈소판응집증폭 작용을 적절히 억제해 심근경색 및 뇌졸중을 막아주며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고.
이밖에 타 약제에 비해 항혈소판응집효과가 우수하며, 안전성면에서도 위장관 손상 등과 같은 부작용 발현율이 낮다는 것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클로피정은 1천739원으로 오리지널 제품보다 약가가 낮아 환자부담이 적으면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통과로 오리지널과 동등한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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