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일본 수출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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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일본 수출 탄력 받는다
  • 최관식
  • 승인 2007.01.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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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DMF 등록 이어 공장도 정식 등록 예정.. 등록 품목 확대에 주력키로
그간 일본에 유산균과 비타민 등 원료의약품을 꾸준히 수출해오던 일동제약의 일본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퀴놀론계 항균제 원료인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을 일본 DMF(Drug Master File: 원료의약품 신고)에 성공적으로 등록하는 한편 일본 수입상의 허가등록이 갱신되는 시점인 2008년에는 일본 후생성에 일동제약 공장의 임시등록이 정식등록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약사가 일본에 원료의약품 및 완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품목별 DMF 등록을 해야 하며, 일본 후생성에 해당 업체 공장을 정식으로 등록해야만 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항균제 원료 오플록사신(Ofloxacin), 고혈압치료제 원료 베니디핀(Benidipine) 등 지속적으로 DMF 등록 품목을 확대해 퍼스트 제네릭제품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특히 현재 수출되고 있는 베니디핀은 일본 의약품 기준에 적합함은 물론 일본 현지 제조업체보다 순도가 높아 고가로 수출하고 있고, 이미 10년 분량의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2005년 일본에서 DMF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이전부터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해외제조업체로 인정받아 임시 공장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 1999년부터 유산균제제를, 2003년 11월부터는 비타민 B1(Fursultiamine HCl)을 일본에 수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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