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아클라스타 발매
상태바
노바티스, 아클라스타 발매
  • 박현
  • 승인 2007.01.29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골흡수 억제제, 골파제트병 치료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골파제트병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 졸레드론산 5mg 주사액)를 최근 국내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클라스타는 2007년 하반기에 1년1회 주사 투여하는 폐경후 골다공증 치료제로 추가적응증 승인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한국노바티스가 발매한 새로운 골파제트병치료제 ‘아클라스타’는 파골세포에 의한 골 흡수를 억제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기존의 표준 경구치료법에 비해 1회15분 정맥주사로 투여가 간편해져 환자순응도를 유의하게 개선시켜 줄 수 있다.

2005년 NEJM(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클라스타 정맥주사 투여가 리세드로네이트 경구투여에 비해 골파제트병 환자에게 효과 및 작용지속기간, 작용개시 속도에서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파제트병은 국소적으로 비정상적인 골 전환(bone turnover) 증가가 특징인 만성적인 골 대사이상으로 골다공증 다음으로 흔한 대사성 골 질환. 잦은 통증과 함께 정상적인 뼈 생성과정의 기능부전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악화되는 대사성 골질환이며 환자들은 뼈 통증, 골격 기형, 병리 골절, 이차 관절통, 신경관련 합병증, 청력손실 등을 경험한다. 전 세계적으로 400만 명의 골파제트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아클라스타 발매와 관련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아클라스타는 골파제트병 환자들에게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선택의 폭을 넓혀 줌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아클라스타는 1년 한번 주사하는 편리하고 효과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클라스타는 골파제트병 치료제로 국내를 비롯한 유럽, 캐나다 등 약 50개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또한 전 세계 보건당국에 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신청서가 제출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