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폐증 데이터뱅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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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폐증 데이터뱅크 만든다
  • 윤종원
  • 승인 2007.0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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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대학 등 10개 대학 연구팀이 자폐증의 유형과 그에 관련된 유전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자폐증 데이터뱅크를 만들 계획이다.

미시간대학 자폐증-의사소통장애연구소 소장 캐서린 로드 박사는 앞으로 3년간 자폐증 환자 3천명으로부터 DNA 샘플을 채취해 데이터뱅크에 보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선단체인 사이먼스재단은 2년에 걸쳐 1천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이먼스재단은 자폐증 등 발달장애 치료법 개발을 위해 장기적으로 1억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이먼스재단은 자폐증 치료법 개발의 첫 걸음이 자폐증과 관련된 유전자를 찾는 데서부터 시작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로드 박사는 말했다.

로드 박사는 자폐아와 성인 자폐환자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과 관련된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폐증의 여러가지 유형이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자폐증 환자의 DNA 자료를 분석하면 그 유형들을 분류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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