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 구리병원, 핵의학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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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구리병원, 핵의학실 개소
  • 박현
  • 승인 2007.01.1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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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병원과 협력 지역환자 불편해소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원장 박충기)은 지난 10일 영상의학과 핵의학실을 개소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핵의학실 개설로 내적으로는 구리병원 환자들과 병원의 불편을 없애고 외적으로는 인근 로컬병원과 협의해 검사를 실시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한양대병원이나 인근병원에 검사를 의뢰했지만 이번 핵의학실 개설로 자체검사가 가능해져 지역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약 170여명의 환자가 검사를 실시했으며 심장검사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저용량 투여의 동의원소치료 등과 같은 부분적인 치료도 가능할 전망이다.

병원측에서도 전임의사의 도움을 받아 임상진단, 검사, 진료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 참여한 최윤영 교수(한양대병원 핵의학과)는 ‘핵의학 영상진단의 임상적용’에 대해 강의하고 “구리병원 핵의학실 개소로 뇌신경·심혈관·호흡기·근골격·내분비·소화기 비뇨기계와 감염 및 종양, 뇌혈류 SPECT 등의 스크리닝 테스트 뿐만 아니라 치료 후 추적검사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박충기 원장은 축사에서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쾌적한 의료관경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그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충기 병원장, 김은미 구리시 보건소장, 백승옥 구리시 의사회장, 남정현 기획실장, 함창곡 교수와 직원 등 1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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