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간호사 유휴인력 7만 5300여명으로 나타나
상태바
국내 간호사 유휴인력 7만 5300여명으로 나타나
  • 한봉규
  • 승인 2006.12.26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협 간호정책연구소 조사결과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 간호정책연구소와 복지부 운영지원팀 면허계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정보센터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6년 말 현재 우리나라 간호사는 모두 22만 538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에서 36.8%인 7만 5천여 명이 무직자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연령대별은 30-39세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40-49세, 그 이하는 50-59세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만9319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1만 7501명), 부산시(4521명), 경남(3995명), 대구시(3746), 경북(3801명) 등의 순이었으며, 제주도가 944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유휴인력 중 35세 이하가 75%를 차지했으며 대부분 결혼, 임신, 자녀양육과 같은 문제로 인해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들 중 68%는 재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나머지 32%의 유휴 간호사는△자녀양육△불규칙한 근무시간△과다한 업무△낮은 임금 등의 이유가 재취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 김조자 간호협회 회장은" 전문직 단체인 간협이 유휴인력을 직접 조사했다는 것은 간호사 적정 인력관리를 통한 국민보건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근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앞으로 유휴 간호사 인력 활용을 위해 복지부와 민관합동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 갈 것"임을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