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최근 급증하고 당뇨병 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 당뇨병센터(소장 이기업 교수ㆍ내분비내과)를 개소하였다.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는 당뇨병 환자 급증 추세에 맞추어 내분비내과, 안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스포츠건강의학과, 영양팀 등 관련 진료과가 참여하는 협진시스템을 만들고 센터안에 △당뇨병클리닉 △당뇨족부질환클리닉 △심혈관질환클리닉 △당뇨망막병증클리닉 △당뇨신장병증클리닉을 운영하여 환자에게 보다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당뇨병으로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관련 합병증의 진료까지 당일에 받을 수 있도록 각 클리닉별 전문의 제도를 운영, 상호 협진을 통해 진료 및 검사까지 걸리는 진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당뇨병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들을 당뇨병센터 한 곳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989년부터 지금까지 1천회가 넘도록 매주 계속하고 있는 당뇨교육과 2002년부터 분기별로 발간하는 당뇨소식지 발행을 더욱 내실화해 당뇨병센터 개소와 함께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병을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당뇨병센터 이기업 소장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이라고 “당뇨병과 관련한 임상연구 및 기초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남기고 있는 서울아산병원당뇨병센터의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협진시스템을 통해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