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막하절제술 효과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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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막하절제술 효과 집중 조명
  • 김명원
  • 승인 2006.11.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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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 새 회장에 김영철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최규용)는 24ㆍ25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ESD(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로 불리는 점막하 박리법은 조기위암과 대장암을 내시경적 치료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의학계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규용 이사장은 “내시경으로 조기에 소화기암을 치료할 수 있게 되면서 내시경수술이 부각되고 있다”며 학회 사업중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 분야가 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ESD를 주제로 구연 92편, 포스터 72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성균관의대 내과학교실의 보고에 따르면, ESD는 점막절개 후 내시경점막절제술(EMR-P)에 비해 1cm이상 조기위암에서 일괄절제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기위암 환자 316명 중 일괄절제율은 ESD군이 95.9%, EMR-P군이 82.4%로,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1cm이상에서는 각각 96.7%, 72.6%로 ESD군에서 일괄절제율이 높았다.

소화기내시경학회는 내시경 소독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소화기 내시경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실효를 거뒀으며 내시경 표준화 교육을 위해 5개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임기 1년의 신임 회장으로 고려의대 외과학교실 김영철 교수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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