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 1만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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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 1만명 참가
  • 정은주
  • 승인 2006.09.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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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박3일간 코엑스에서 성료
국내외 1만여명의 임상병리사와 BT전문가, 보건의료 행정가 등이 참석한 대규모 세계학회인 ‘제27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IFBLS 2006-KAMT)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지금까지 열린 세계대회 사상 최대인원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도약·화합·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 성대하게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을 비롯해 송운흥 임상병리사협회장 등 5천여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오세훈 시장과 김철수 병원협회장은 연신 ‘이번 대회를 최고의 대회’로 평가했으며, 김진규 정도관리협회장(서울의대)는 “한국 임상병리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진단의학의 발전으로 대단히 감격스럽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미국을 비롯해 스웨덴, 덴마크, 독일, 일본, 홍콩 등 37개국 500여명의 외국인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참가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제·구연발표는 물론 외국인을 위한 별도 섹션도 마련됐다.

혈액수혈검사, 미생물검사, 임상화학검사, 면역혈청검사, 조직세포검사, 핵의학검사, 공중보건검사, 생리학검사, 임상검사경영관리 등 9개 분과에서 총 450여편의 초록과 다양한 분야의 최신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송운흥 협회장은 “협회의 숙원사업인 세계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 임상병리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행사가 회원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회 이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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