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닭, 오리 등에게 투여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사용할 계획이라고 라오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베트남의 중앙수의학연구소의 쩡반중 소장은 13일 "연구소는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AI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부작용 여부 등을 실제 조류실험을 통해 조사해 본 결과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어 내년부터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 농업지방개발부의 동물방역국은 "백신 냉동보관 시설을 전국의 64개 성과 도시에 설치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2003년 12월 AI가 발생한 이후 베트남은 수천마리의 가금류와 야생조류들을 도살했다. 베트남에서는 2005년 12월 이후에는 AI가 검출되지않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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