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용.성형수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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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용.성형수술 인기
  • 윤종원
  • 승인 2006.09.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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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국.일본인.재미교포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개

외국인이나 재외 교포들 사이에서 우리나라의 성형 수술이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중국인과 일본인, 재미 교포 등 7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미용성형과 척추.치질 수술, 치아 미백.교정 등을 받고 싶다는 응답이 많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교포의 경우 83%가 미용 성형 수술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다음이 치질 수술(67%), 한방 중풍재활.만성통증 치료(66%), 치아 미백.교정(62%), 척추디스크 수술(61%), 틀니.임플란트(60%), 불임치료(60%), 라식.라섹수술(59%) 등의 순이었다.

중국인은 미용성형 수술(71%), 치아 미백.교정(71%), 척추디스크 수술(68%), 틀니.임플란트(59%), 치질 수술(57%), 불임 치료(50%) 등을 선호했다.

일본인은 미용성형과 라식 수술, 한방 재활 등 3개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자국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의료 분야는 양국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한국 의료서비스를 소개하는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과 주요 국가 현지 설명회, 외국인 대상 체험 서비스 제공 등 적극적인 홍보.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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