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무릎 관절의 연골 재생을 촉진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 실험은 재생 능력이 제한된 무릎 관절을 줄기세포 주사로 재생 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으로 성공할 경우 부상이나 노화로 인한 무릎 관절 손상 치료에 큰 진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가주대학의 토머스 뱅스니스 박사 연구팀이 진행중인 이 실험은 통증으로 무릎 관절 반월판이 절반 정도 제거된 55명의 환자에게 위약이나 줄기세포를 주사해 관절 연골 재생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
이 실험에 사용된 줄기세포는 골수에 있는 성체 줄기세포의 일종인 간엽줄기세포로 연골을 형성하는 연골 세포로 발전할 수 있다.
이 줄기세포는 염소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무릎 관절 내 윤활액과 섞어 사용한 결과 반월판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은 10월 경에 1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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