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강병원 2개노조 파업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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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강병원 2개노조 파업결의
  • 윤종원
  • 승인 2006.08.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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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4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울산의 울산병원과 동강병원 2개 노조도 파업을 결의했다.

22일 이들 병원노조에 따르면 울산병원은 21일 노조 쟁의대책위원회에서 오는 24일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돌입 방침에 따르기 위해 쟁의발생을 결의했으며, 동강병원 노조도 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울산병원 노조는 그러나 24일 곧바로 파업에 들어갈 지 여부는 지부 내부상황 등을 고려한 뒤 추후 결정키로 했으며, 동강병원 노조도 전체 종업원 600여명 중 조합원수가 70여명에 불과해 파업에 따른 피해는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병원노조는 파업에 들어가면 수술실, 분만실, 응급실 등 주요 부서에는 필수인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각 병원 측도 노조의 파업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세우고 있는데다 보건의료노조 소속이 아닌 울산대학교 병원이 계속 운영되기 때문에 병원노조 파업에 따른 의료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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