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수염음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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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염음료 나왔다
  • 최관식
  • 승인 2006.08.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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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만든 광동제약, 민간요법 응용한 새 음료 출시
과거부터 민간요법에서 이뇨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몸이 붓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널리 쓰이던 옥수수 수염 음료가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본격 출시됐다.

비타500으로 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는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예부터 옥미수(玉米鬚)라 불리며 붓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옥수수 수염을 사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액상추출 음료 "광동 옥수수 수염차"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옥수수 수염은 본초강목에 "단맛이 있고, 독성이 없어 위장을 다스리며 막힌 속을 풀어주며, 옥수수 뿌리와 잎은 소변을 편안히 보게 하는 효능이 있으니 끓여서 자주 마시라"고 기록돼 있다.

조선 후기 한의서인 방약합편에는 "소변이 찔끔거리고 잘 나오지 않을 때 쓰는 이뇨제로 옥수수 수염이 효과적"이라 밝히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옥수수 수염차는 전통적인 옥수수차의 구수한 맛과 옥수수 수염의 기능성이 가미된 음료로 녹차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 음료"라며 "특히 피곤하거나 여성들이 화장을 지운 후 또는 수면 후 얼굴이 부었을 때 마시면 붓기 제거에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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