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와 함께하는 "제9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20일 오후 2시에 20박 21일간 602.7km의 긴 여정을 마치고 종착지인 강원도 춘천에서 완주기념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이어령 행사고문, 표재순·이홍식 자문위원, 이기흥 선연 회장, 이광준 춘천시장, 박근배 춘천시의회 부의장, 이병택 보병 66사단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 등과 참가대원의 부모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31명의 완주자들에게 완주패가 수여됐다.

"디지털 당신에게 드리는 최고의 아날로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30일 144명의 대원들이 광주광역시에서 출발, 담양, 전주, 공주, 용인을 거쳐 21일만에 602.7km 국토 종단 코스를 거쳐 7월 20일 종착지인 춘천 공지천 시민광장에 도착했다.

또 7월 9일에는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한편 국토 종단 중 전통 문화 체험, 국토사랑 병영 체험, 남이섬 한류 체험 등 구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혔다.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학생 국토대장정에는 국내·외 거주 대학생 1만6천214명이 지원, 113대 1의 높은 지원율 속에서 1차 서류전형, 2차 컴퓨터 추첨을 통해 해외 참가자 12명, 국내 참가자 132명 등 총 144명이 선발돼 이 가운데 131명이 완주했다.

동아제약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아날로그적 삶의 체험을 부여함으로써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