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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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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5.04.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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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 개발 위한 스타트업 공동연구 프로젝트 공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는 4월 2일 서울의 바이오 스타트업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진료 목적의 의료데이터를 의료 연구와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전담인력, 거버넌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43개 병원을 말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연구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과제에 맞게 가공해 참여기업에 제공하고, 참여기업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위험 환자의 악화를 미리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의료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나 인공지능을 개발하고자 하는 서울 소재 창업 후 10년 이내 보건·의료 분야 중소·벤처기업 7개 내외를 새로 선정해 지원한다.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이 제공된다. 기업이 희망하는 과제에 대해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병원 내 연구진(7곳 내외)을 매칭한다. 또 올해는 기업이 의료데이터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분석해 체계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료데이터 활용연구 계획을 작성해 4월 2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젝트 운영계획과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 바이오허브 홈페이지(https://www.seoulbiohu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기업 선정과 병원 매칭은 5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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