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병원인의 병원신문 최종편집2025-04-04 17:20 (금)
[HOSPITAL UNIQUE] 2025년 3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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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5년 3월 3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5.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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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중앙대의료원, KT소닉붐 프로농구단과 협약 체결
 - 선수 부상 예방과 치료를 위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서비스 운영

오른쪽부터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 최현준 수원KT 프로농구단장
오른쪽부터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 최현준 수원KT 프로농구단장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과 수원KT 프로농구단(단장 최현준)이 3월 27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선수 건강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맞춤 의료 서비스 지원과 스포츠의학 연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앙대의료원은 KT프로농구단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되어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정형외과 패스트 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 및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의학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프로농구단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창원한마음병원, 직원들 뜻 모아 산불 피해 지역 성금 기부
-총 2,186만5,000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전달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2천여 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창원한마음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성금 규모는 총 2,186만5,000원이다.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생계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이사장은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임시 거주지 지원, 생필품 제공, 심리 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뿐만 아니라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성금 기부 또한 이러한 뜻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성금 외에도 의료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해성·phs@kha.or.kr>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스마트도시’ MOU 체결

-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 경계 넘어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향상 목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병원 5층 통합반응상황실(IRS)에서 ㈜모토브, ㈜세라젬클리니컬, 디지털메딕㈜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스마트도시’ 공동 기획 및 실증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의 고도화와 스마트도시 인프라의 확장에 따라 병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지역사회와 개인의 일상으로 확장하고 있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인공지능(AI), 의료사물인터넷(IoMT),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치료기기 등 다양한 기술 요소를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기획하고, 시민의 건강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실증에 나선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 내 리빙랩(Living Lab)을 기반으로 한 실증사업 운영,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공공 헬스케어 모델 기획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리빙랩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도시 내 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적합한 해결책을 직접 논의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각 참여 기관은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환자 외부 활동 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위치 기반 건강 서비스 및 이동 지원 서비스 개발(모토브) △스마트 베드 기술 및 생체신호 기반 디지털 디바이스 실증 통한 병원‧플랫폼과의 연동 지원(세라젬클리니컬)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데이터 활용 신체적‧정신적 건강 모니터링 및 병원 시스템과의 통합 기술 개발(디지털메딕) 등 세부 사업 진행 방향을 협의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이 환자를 진료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시민의 일상 속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장해나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용인특례시,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람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설계하고, 스마트도시에서 실질적인 건강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사들 상복 터졌다

- 장윤태·이병학 방사선사 표창 및 학술대상 수상

장윤태 방사선사 수상 장면.
장윤태 방사선사 수상 장면.
이병학 방사선사 수상 장면.
이병학 방사선사 수상 장면.

장윤태·이병학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방사선사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 서울특별시 방사선사회 제59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SRTA 학술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윤태 방사선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서울시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윤태 방사선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재직하면서 20여 년 동안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에서 학술 활동 및 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봉사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이병학 방사선사는 학술대회에서 ‘Rib cage oblique 검사 시 Tube angle을 이용한 Modfiy 검사의 유용성 평가’로 SRTA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환자의 자세를 변경하지 않고 Tube angle 변경만으로 기존의 표준검사방법과 유사한 영상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검사 시 환자의 2차 손상을 방지하고 검사자의 불필요한 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관식·cks@kha.or.kr>


◆ 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 단장 임명

- 아주대 치과병원 김영호 교수

김영호 교수
김영호 교수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책개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지역의료혁신봉사단 초대 단장으로 임명됐다.

김 교수는 의학한림원 역사상 처음으로 출범하는 진료봉사단을 이끌게 된다.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석학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 이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봉사단 신설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김영호 교수는 “의학한림원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명예로운 의학한림원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료봉사 동아리 ‘이울진료회(MFC)’를 통해 40년 이상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지역에서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해왔고, 삼성서울병원 재직 시에는 삼성사회봉사단의 ‘삼성 밝은 얼굴 찾아주기’ 사업에 참여해 저소득층 얼굴 기형 환자들의 치료를 담당하기도 했었다.

1988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김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교육연구실장, 한국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육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겸 치과병원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이사회 임명직 이사, 대한치과병원협회 정책이사로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영남대병원 신경철 교수, 대구광역시장 표창 수상

신경철 영남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교수가 최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된 2025년 대구경북병원회 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2001년부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약 24년간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을 위해 교육과 의학 분야의 연구에 매진했으며, 영남대학교병원 23·24대 병원장과 대구·경북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의료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 대구권역 책임의사를 맡아 결핵환자의 진료뿐만 아니라 결핵환자 조기퇴치를 위한 감염예방과 잠복결핵진료에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대구광역시 집단시설 결핵관리사업 책임 연구자로서 집단시설의 결핵 예방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신경철 교수는 “영남대학교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대구시립합창단 초청 음악회’ 뜨거운 반응

- 계명대 동산의료원, 매주 환우 위한 작은 음악회로 치유와 희망 전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매주 개최하면서 아름다운 선율로 치유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3월 27일에는 대구시립합창단을 초청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로비에서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대구시립합창단 최석문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홍선영, 남자은의 반주에 맞춰 합창곡 ‘목련화’, ‘꼭 안아줄래요’, ‘보고 싶다는 말은’이 울려 퍼졌다. 이어서 메조소프라노 김자영이 에릭 사티의 ‘Je Te Veux(난 당신을 원해요)’를, 테너 한국현이 쥘 마스네의 ‘Pourquoi me reveiller(왜 나를 깨우는가)’를 독창으로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합창 무대에서는 ‘조금 느린 아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Butterfly’가 연주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국내·외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과 특히 환우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나마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전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치유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은 음악회 외에도 미술전시회, 휘호 나눔 행사 등 환우들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립합창단은 1981년 5월 창단된 이래 클래식 합창음악뿐만 아니라 한국적 레퍼토리 개발과 보급에도 힘쓰며 정기 및 기획 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창원힘찬병원, ‘주치의와 함께하는 발전위원 초청 간담회’ 진행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3월 27일 본관 10층 교육센터에서 ‘주치의와 함께하는 발전위원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창원힘찬병원은 강병률 정형외과 원장에게 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10여 명을 초청해 수술 후 관리와 주의점, 재활 운동법을 교육하는 등 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것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주치의가 상세히 답변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

특히, 참석자들을 발전위원으로 위촉하면서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도 약속한 창원힘찬병원이다.

강병률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것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수술 후 관리를 잘해 건강한 무릎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언제든지 환자들과 소통하고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은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로봇 수술기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환자들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1~3년 정도 지난 상태로,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환자는 “통증이 많이 줄어들어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졌다”며 “수술 후에도 교육을 통해 정보를 얻고, 진료실 밖에서 주치의에게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주치의별 수술환자 초청 간담회뿐 아니라 간호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건강 체크 및 운동법 교육 등을 제공하는 방문간호 서비스, 정기 안부 편지 발송 등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환자 관리와 고객 감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기존 임플란트 부품보다 뛰어난 내구성 지닌 시스템 개발
-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연구팀, 치과 임플란트 보철물 연구
-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Biomaterials’ 3월호에 게재

(왼쪽부터) 조수민 석사 졸업생, 양병은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원장, 김이경 겸임교수.
(왼쪽부터) 조수민 석사 졸업생, 양병은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원장, 김이경 겸임교수.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연구팀(제1저자 조수민 석사 졸업생)이 최근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임플란트 연결 부품(어버트먼트)과 나사가 기존 방식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연구팀은 내부 연결형 임플란트 두 가지 시스템(블루다이아몬드, 애니원)을 비교해 비결합형(non-engaging) 어버트먼트(지대주)의 내구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새롭게 디자인된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기존 애니원 시스템에 비해 정적 압축 하중 시험에서 41% 더 높은 압축 강도를 보였다.

또한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피로 테스트에서 23.4%가량 더 높은 피로 강도를 기록해 반복적인 저작 압력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어버트먼트 연결 부위 길이를 축소하는 대신 나사의 길이와 두께를 증가시켜 강도를 유지했다.

이는 임플란트의 기계적 성능을 향상시키고 보철물을 탈부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계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적 개선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 책임자인 양병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설계된 나사와 어버트먼트가 기존 방식보다 더 강한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단,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실제 환자들에게서도 동일한 장기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수민 석사 졸업생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과 치료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진행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며 “어버트먼트 시스템이 디지털 스캔 및 CAD/CAM 기술과 호환성이 뛰어나 향후 임상 적용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치과 임플란트 보철물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Biomaterials(SCIE 저널 상위 21.5%, IF 5.0)‘ 3월호에 게재됐다. <정윤식·jys@kha.or.kr>


◆ 이형중 병원장,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 참여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최근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공익 캠페인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이버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이형중 병원장은 “청소년들이 불법 사이버도박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한다”며 “한양대병원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형중 병원장은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승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병원장과 송관영 북부병원 병원장을 추천하며 캠페인의 확산을 이어갔다.

한편, 한양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이승환 병원장,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챌린지’ 동참

이승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병원장이 3월 26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공익 캠페인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게 목적이다.

이승환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전 국민이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에 대한 관심과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환 병원장은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 병원장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은주 구리시보건소 소장을 추천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구리시보건소와 협업으로 매월 우수한 의료진의 건강 강좌를 개최해 시민들의 올바른 건강 지식 습득 및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혈관성 치매, ‘Netrin-1’으로 치료의 새길 연다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3년 연구비 6억5,000만 원 수주
- 혈관성 인지 저하 치료제 개발 ‘우수 신진 연구과제’ 선정

이민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왼쪽)와 안은희 한림대학교 의학과 생리학교실 교수.
이민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왼쪽)와 안은희 한림대학교 의학과 생리학교실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한림대학교 의학과 생리학교실 안은희 교수 연구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연구 사업 1차 우수 신진 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명은 ‘혈관성 인지저하 환자 및 동물 모델에서 Netrin-1의 신경보호 기전과 진단 바이오마커로서의 역할 규명’이다.

연구팀은 혈관성 치매와 Netrin-1 단백질 분자의 효과성 입증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혈관성 치매는 뇌세포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이는 전체 치매 사례의 20~40%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치매 유형이다.

특히, 최근 신경병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망한 치매 환자의 40%에서 혈관성 병리와 알츠하이머 병리가 동시에 발견되면서 다각적 접근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이민우 교수 연구팀은 혈관성 기전 임상 단계부터 치매 모델 분류를 고도화해 치매 연구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이민우 교수는 2022년부터 2년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를 수행하며 뇌혈관 질환의 중개연구 기틀 구축에 힘썼고 현재 혈관성 인지 저하 1차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교수는 안은희 교수와 함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연계해 혈관성 치매 모델과 Netrin-1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치료제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검증할 방침이다.

Netrin은 신경 세포의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는 단백질인데, 이 중 Netrin-1은 △세포 연결 강화 △뇌혈관 재생 촉진 △신경 염증 조절 등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인지기능 저하 예방에 큰 효과를 보여왔다.

이민우 교수는 “뇌혈관질환으로 인지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혈관성 인지 저하 코호트 구축, 특정 Netrin 분자와 혈관성 인지 저하와의 연관성을 규명해 새로운 연구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우 교수는 혈관성 인지 저하 분야 및 급성기 뇌졸중 예후와 관련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뇌혈관질환과 관련된 SCIE 논문 23편에서 주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했다.

아울러 그는 2023년 국내 대한고혈압학회 및 대한치매학회에서 혈관성 인지저하 관련 연구로 학술비연구비상과 학술연구지원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CSU)에서 최우수 초록상인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을 비롯해 ‘젊은 연구자상(Junior Investigator Award)’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정소정 교수, 문석학술상 수상
- 비만 예방과 치료의 생애 주기적 접근 중요성 연구

정소정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성장과 노화의 생애주기 흐름에 따른 과잉 영양의 Allostasis’를 주제로 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비만학회 제2회 문석학술상’을 수상했다.

정소정 교수는 수상 강의 ‘Thanks and Love on Growth and Aging’를 통해 인간의 생애주기 전반에서 비만의 생리적 적응(Allostasis) 개념을 바탕으로 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특히,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기의 비만 중재 필요성을 강조하며 비만을 단편적인 질환이 아닌 ‘삶의 흐름 속 연속된 과정’으로 이해해야 함을 제시한 정 교수다.

정 교수는 비만에 대한 개입 시기를 놓치지 않고, 청소년기와 성인 초기부터의 예방적 접근이 평생 건강 유지에 핵심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접근은 기존의 단편적인 치료 중심 비만 관리에서 벗어나 보다 포괄적인 생애 주기적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문석학술상은 고(故) 문석 이태희 선생의 뜻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비만 관련 학문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평생 1회에 한해 주어진다.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 업적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평가하고, 학문적 깊이와 실질적 영향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경우에 수여된다.

정소정 교수의 이번 수상은 비만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식·jys@kha.or.kr>


◆ 강서K병원, ‘어깨관절의 날’ 맞이 건강 강좌 진행
- 홍성우 병원장, “어깨 질환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가 삶의 질 향상”

강서K병원(병원장 홍성우·김한주) 관절센터 홍성우 병원장이 3월 26일 ‘어깨관절의 날’을 맞아 서서울어르신복지관에서 어깨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강서K병원은 서서울어르신복지관과 협력해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어깨 건강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이날 홍성우 병원장은 ‘나를 괴롭히는 어깨 통증, 원인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70여 명의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깨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의 증상과 치료법 등을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 등 어깨를 둘러싸고 나타나는 어깨병변(M75)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는 2014년 195만7,998명에서 2023년 244만6,860명으로 10년 사이 약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 기준 어깨병변 환자의 절반가량이 60대 이상으로 반복적인 사용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고령화와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홍 병원장은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어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운동을 직접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강좌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홍 병원장은 질문 하나하나에 답하며 복지관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홍 병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이 어깨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 조기 치료라는 사실을 꼭 알게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강좌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견주관절학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어깨관절의 날로 제정해 어깨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깨 질환 예방, 조기진단,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열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강 칼럼] 봄 불청객 ‘춘곤증’, 오래 간다면
- 계절 바뀌면서 생체 리듬 변해 춘곤증 증상 나타나기도 해
- 춘곤증 1개월 이상 지속, 체중감소, 식욕부진 시 진료 필요

장준희 세란병원 내과 부장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 우리 몸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많은 이들이 겪는 춘곤증은 봄이 되면서 일조량이 증가하고 기온이 상승해 발생하는 피로감을 말한다.

계절 변화에 따른 생체 리듬의 변화로 졸음, 무기력,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춘곤증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을 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추위에 익숙해져 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에 적응하는 시간이 약 2~3주 정도 필요한데 이 때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낮이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은 줄어들고 저녁 늦게까지 활동량이 많아져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1주일에서 3주 정도 지나면 이런 증세는 자연히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를 했거나, 나이가 많다면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만약 40~50대 성인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가 전혀 해소되지 않거나 6개월에 10% 이상의 체중감소가 나타나고 열이 난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40대 이후의 남성이 춘곤증 증상을 오래 겪는다면 간 질환, 당뇨병, 암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들 질환의 초기 증세는 특징적이지 않으며 피로감만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0대 이후의 여성에서는 빈혈, 갑상선 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 및 갑상선기능저하증)이 피로감이 심해지는 춘곤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갱년기가 시작되는 50대 이후에는 갱년기 증후군의 하나로 피로를 의심할 수 있다.

만약 심한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극심한 피로가 특징인 질환으로 피로가 충분한 휴식으로도 해소되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

집중력 저하와 기억력 문제가 생기며 두통과 인후통, 림프절 압통이 생긴다.

면역체계의 이상, 감염,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등이 관련 요인으로 언급된다.

춘곤증과 만성피로증후군 모두 증상 완화를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과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피로를 완화한다. 수면습관도 중요하다.

장준희 세란병원 내과 부장은 “기상 후 아침 햇빛을 15~30분 정도 쬐면 멜라토닌(수면 호르몬) 분비가 조절되어 밤에 더 쉽게 잠들 수 있다”며 “과도한 낮잠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30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준희 부장은 이어 “주말이라고 잠을 몰아 자는 것보다는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해야 생체 리듬이 안정된다”며 “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보충이 필수이니 비타민B가 풍부한 현미, 통밀, 보리 등을 자주 챙겨먹고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건강 칼럼] 유방 결절로 무언가 만져질 경우 치료법은?
- 초음파 이용해 위치 확인한 후 작은 절개로 결절 제거
- 양성이지만 자라는 멍울, 유방암 가족력 있다면 맘모톰 고려

유방과 갑상선은 신체의 호르몬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두 기관은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지만 특정한 질환이나 상태에서는 연관이 있을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이 유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주로 호르몬 이상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이상이 생리 주기와 같은 여성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유방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먼저 유방은 주로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받으며 생리 주기, 임신, 수유와 관련이 깊다.

유방 질환으로는 유방 결절과 유방암, 섬유낭성 변화 등이 흔하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나비가 날개를 편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저장한다.

갑상선 낭종, 양성 결절은 흔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암 등이 드물게 발생한다.

유방은 여성 호르몬의 농도에 따라 크기와 모양에 영향을 받는다.

사춘기 기간, 월경 직전, 임신 중, 수유 중에 커지게 되며 이 때 통증을 느끼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유방에 새로운 결절이 만져지면 유방 촬영술이나 초음파를 실시하며 필요에 따라 결절로부터 조직을 채취해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한다.

흔히 유방의 멍울을 암으로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방 멍울의 대부분은 양성이며 양성 유방 종양은 유방에 생기는 암을 제외한 모든 종양을 의미한다.

양성의 유방 결절 중 흔한 두 가지는 섬유선종과 유방낭종이다.

유방낭종은 유방 조직 내에 생기는 액체로 채워진 작은 주머니를 말한다.

낭종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섬유선종과 함께 6개월~1년 주기로 유방 초음파 검사로 크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맘모톰 시술 과정은 간단하다.

초음파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후 작은 절개를 통해 맘모톰 바늘을 넣어 결절을 제거한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양성 갑상선 결절, 유방 조직 채취에 적합하며 크기와 증상에 따라 결정된다.

악성 결절에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보통 시술전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차정환 세란병원 유방갑상선클리닉 과장은 “맘모톰을 이용하면 흉터를 최소화하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해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큰 양성 종양도 제거할 수 있다”며 “피부에 가까이 있는 종양, 보형물이 있는 유방도 맘모톰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차정환 과장은 이어 “고해상도 초음파, 조직검사, 맘모톰을 이용해 조기의 병변까지 정확히 치료할 수 있다”며 “양성이지만 자라는 멍울, 양성이지만 불안해 멍울을 제거하기 원하는 경우,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여성이라면, 맘모톰 시술이 고려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인증 획득

첨단바이오, 인공지능, 융합기반 R&D 플랫폼 실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전경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전경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송정한)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를 통해 ‘2025년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로 3년간 유지된다.

이번 인증평가 결과는 분당서울대병원이 기술 분야별 다각적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보건의료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함과 동시에 바이오 대전환 시대를 주도하는 ‘보건의료 R&D 혁신 플랫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6년, 병원이 확보한 연구 전용 공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 ‘헬스케어혁신파크(HIP)’를 개원했다. 이후 2019년 전임상 연구시설을 갖춘 ‘지석영 의생명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연구 인프라를 지속 확장해왔다.

현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는 의학 연구자들의 아이디어 발굴 단계부터 기초, 임상연구, 이를 사업화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며 헬스케어 연구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차세대 의학 연구의 핵심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를 장려함으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은 매년 약 2,000건 이상의 SCI 논문 성과를 창출하는 등 연구부문에서의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인증과 함께 「미래 의료와 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국민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연구중심으로의 체제 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원 연구 거버넌스 강화 및 임무 확대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 및 네트워크 고도화 △미래지향적 연구역량 확보 및 전략적 산업화 성과 창출 등 크게 3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 거버넌스의 확립을 통해 개방형 · 융합형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건의료 R&D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나아가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정보를 가치 있는 의료기술로 개발하고, 신종 감염병, 난치성 질환, 고령화 및 기후변화와 같은 국가적 현안 문제 해결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첨단 연구 인프라와 개방형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연구성과로 발생한 수익을 재투자하고 연구개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자립형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국가적 보건의료 현안 해결과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병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축적된 임상정보와 연구자원을 바탕으로 기초부터 임상까지 아우르는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병원의 학술적 역량을 더욱 결집해 연구문화 확산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외상성 뇌손상 경험한 청장년층, 뇌졸중 위험 1.9배 높아져

서울대병원 연구팀,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환자 및 대조군 104만명 분석

외상성 뇌손상 환자군, 뇌출혈 2.63배·지주막하출혈 1.94배·뇌경색 1.60배 증가

1년 후에도 뇌졸중 위험 지속...외상성 뇌손상 경험한 청장년층, 적극적 관리 필요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 최윤정 연구교수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 최윤정 연구교수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는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9배 높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외상성 뇌손상 후 1년이 지나도 뇌졸중 위험이 크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한 청장년층은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등 뇌졸중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국립교통재활병원 연구소) 이자호 교수·최윤정 연구교수팀이 전국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 총 104만명의 뇌졸중 발생 위험을 후향적으로 비교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교통사고와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에 발생하는 손상이다. 비교적 경미한 뇌진탕부터 심한 경우 뇌부종, 지속적 혼수, 뇌출혈, 두개골 골절 등을 포함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청장년층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이자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뇌졸중은 고령층의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최근 청장년층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50대 미만의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18-49세 인구 104만명의 데이터를 외상성 뇌손상 환자군 및 연령·성별이 1:1로 매칭되는 대조군으로 구분해 약 7년 이상 추적했다. 이후 뇌졸중을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출혈로 구분해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1000인년당 전체 뇌졸중 발생률은 환자군과 대조군이 각각 3.82%, 1.61%였다.

다른 변수를 보정한 결과, 환자군은 대조군보다 전체 뇌졸중 발생 위험이 1.89배 높았다. 유형별로 뇌출혈이 2.63배로 가장 높았고, 지주막하출혈 및 뇌경색은 각각 1.94배, 1.60배였다.

또한, 외상성 뇌손상 후 1년 이상이 지나도 뇌졸중 위험은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성 뇌손상 발생 후 1년이 지난 환자만 분석한 결과, 전체 뇌졸중 위험이 대조군 대비 1.09배 높았고, 특히 뇌출혈 위험이 1.2배 높았다.

추가로 연구팀은 외상성 뇌손상 유형에 따라 뇌진탕, 뇌진탕 외 손상, 두개골 골절로 구분해 하위 분석했다. 뇌진탕 외 손상군, 두개골 골절군은 대조군 대비 뇌출혈 위험이 각각 약 9배, 5배 증가했는데, 다른 두 유형보다 비교적 경미한 뇌진탕군도 뇌출혈 위험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포츠 등 신체활동이 잦은 청장년층이 뇌진탕을 경험한 경우, 가볍게 넘기지 않고 뇌졸중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자호 교수는 “50세 미만 청장년층이라도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했다면 정기 검진을 통해 혈당·콜레스테롤 등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등 일찍부터 뇌졸중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젊은 외상성 뇌손상 환자는 자신의 뇌졸중 위험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논평에 실리며 주목할 만한 연구로 소개됐다.

<윤종원·yjw@kha.or.kr>


◆ 인천광역시-가천대 길병원 지역암센터 제18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3월 27일 병원 가천홀에서 제18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신병철 보건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 인천지역 구·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및 지사 등 유관기관과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임정수 공공의료본부장,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 소장 등 병원 임직원, 암예방 서포터즈 및 암환자,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병철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기념사에서 “시민들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가 암검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인천의 암검진 수검률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암예방의 날을 맞아 암예방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 암예방, 관리 사업 유공자 및 기관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운기 교수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된 암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위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30여 년간 위암 환자 수술 등 치료에 매진해왔다.

인천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14기 암예방서포터즈 발대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기념식을 마무리 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인천시와 보건소, 건보공단, 그리고 가천대 길병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력한 결과 인천지역암센터가 3년 연속으로 가장 우수한 지역암센터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시민들이 지역에서 최상의 암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정밀 방사선치료기 트루빔, 인천 최초 감마나이프 도입 등 첨단 치료장비 도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전국 사립대병원 최초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돼 지역 맞춤형 암예방, 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1위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윤종원·yjw@kha.or.kr>


◆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최원식 진료원장, ‘제4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헌신적 노력 인정받아”

사진 왼쪽부터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최원식 원장
사진 왼쪽부터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최원식 원장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은 3월 21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최원식 진료원장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주최한 이 시상식은 병원계의 발전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료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의료진의 공로를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다.

최원식 진료원장은 2018년 3월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 부임한 이후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환자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역사회 내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의료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진료를 시행하여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

아울러 소아응급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여 응급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였다. 주말과 공휴일 오후에도 급성 질환을 앓는 소아 환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특히 중증 환자의 경우 상급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신속히 구축하여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진료 환경 조성에 헌신해 왔다.

최원식 진료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은 저 개인의 성취가 아닌,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모든 구성원이 환자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한마음으로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병원의 사명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외국인 근로자 대상 의료봉사 실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임직원들이 활동하는 봉사단체인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 박국양 회장(심장혈관흉부외과)과 최수정 부회장(가정의학과), 간호사, 행정지원 등 6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제주시 한경면의 한 교회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진, 건강상담, 약 처방, 외상 처치 등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과 봉사활동 인연이 있는 현지의 봉사단체 측에서 ‘진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들이 제주도에 많은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보내와 성사됐다.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중국인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간곡한 요청에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제주도 방문 봉사의 뜻을 같이하는 참여자를 모집했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근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과 봉사협력을 맺은 인천청룡메디컬라이온스클럽 회원들도 동행해 힘을 보탰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2020년 6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수상하고, 상금 3억 원 전액을 봉사기금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그해 11월 창단한 봉사단체다.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은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 행정 등 다양한 직역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문화행사지원, 장애인 가정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 후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서울대병원, 신속거치 혁신 대동맥판막치환술 400례 달성

판막질환 전반에 유용, 수술 후 합병증이 적고 혈역학 측면에서도 우수

정밀함과 효율성, 정확성과 신속성을 토대로 이뤄낸 INNOVA-ELITE operation

김경환 교수
김경환 교수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인튜이티 (EDWARDS INTUITY Elite valve system) 신속 거치 판막을 이용한 혁신 대동맥판막치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성공한 지 약 9년, 2023년 300례를 달성한 지 약 2년 만에 이룬 성과이며, 세계적으로도 톱클래스 수준으로 인정된다.

심장에는 여닫이문 역할을 하는 4개의 판막이 있다. 4개의 판막 가운데 하나인 ‘대동맥판막’은 대동맥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해, 심장의 출구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중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이란 대동맥판막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져서 완전히 열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급속하게 진행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므로,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판막협착이 심해지면 활동할 때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아프며, 두근거림, 잦은 피로감이 생길 수 있고, 때로는 어지럽거나 기절할 수도 있다.

부지불식간에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평소에 증상이 가볍다가 급격히 악화하기도 하고, 첫 증상으로 급성 호흡곤란이나 폐부종이 바로 발생할 수도 있다.

김경환 교수팀이 시행하는 신속거치 혁신대동맥판막치환술은 기존 통상적 판막치환술의 개념을 뛰어넘어, 대동맥판막의 3차원 해부생리학적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수술 시간, 즉 심장정지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이를 성취하기 위하여 고해상도 내시경 장비의 필수 사용, 최소한의 봉합사 거치, 자동 매듭 장치 이용 등의 혁신적 수술법이 적용된다.

시행 초창기에는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전형적인 증례에서 적용되었으나, 수술법의 체계화를 이루면서, 이엽성 대동맥판막, 판막역류증, 심내막염, 다중 판막수술, 고난도 판막재치환수술 등 대부분의 대동맥판막 수술에서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수술법은 대동맥 근부가 작은 환자, 대동맥과 그 주변에 심한 석회화로 일반적인 판막 수술이 불가한 고위험, 고령 환자에서도 판막 거치가 용이하며, 최소침습수술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수술 후 합병증이 적고 혈류역학 측면에서도 혁신적 디자인에 기반하여 기존 판막보다 우수성을 나타낸다. 2023년 논문에서 3년 생존율 93%, 기존 판막에 비하여 우수한 혈역학적 소견을 발표하였고 이는 점점 향상된 성적으로 진행 중이다.

김경환 교수 수술팀은 400례를 계기로 본 수술의 기법을 ‘INNOVA-ELITE operation(이노바-엘리트 수술)’이라고 명명하기로 했다. 영문 수술명 ‘HIgh defiNitioN videoscOpe guided aortic Valve replAcement with Edwards Intuity ELite rapId deploymenT valve using Cor knot autotying devicE’의 주요 철자에서 따온 이름으로서, 혁신과 정밀함, 효율성과 신속 정확성을 토대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일궈낸 이름이라 할 수 있다.

김경환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튜이티 (EDWARDS INTUITY Elite valve system) 신속거치 판막수술을 집도한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이며,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사 (Edwards Lifesciences LLC, Irvine, CA, USA)의 아시아 최초 신속 거치 판막 프록터(proctor)로 선정된 바 있다. 심장판막포럼학회 회장으로 심장판막치료의 선진화, 세계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찾아가는 진료협력 간담회’ 실시

인근 진료협력병원 직접 방문하여 전문 의뢰·회송위한 방안 논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양재욱)이 전문적인 환자 의뢰 및 회송을 위해 진료협력병원을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다.

부산백병원은 3월 26일(수) 좋은삼선병원(병원장 박성우)과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 방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진료협력 간담회’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팽성화 진료부원장, 김도훈 기획실장, 문성혁 진료협력센터장, 심준형 사무국장, 김성경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협력병원을 방문하여 환자 중심의 의뢰·회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백병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3차 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증상이 심각하지 않거나 비응급환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협력병·의원으로 회송시킨다. 환자 의뢰·회송을 통해 경증 환자를 분산하여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는 것.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기존에 이루어지던 단순 환자 의뢰·회송에서 벗어나 ‘신속진료(Fast Track)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의료기관 간 의료정보 전달체계를 개선한 것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영상검사 자료△임상결과 △처방약품 등 환자의 진료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다.

현재 부산백병원이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진료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병원은 160여 개소이다.

양재욱 병원장은 “1·2차 병원(의원 및 종합병원)과 3차 병원(상급종합병원) 간 진료의 연결성을 유지하여 지역의료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병·의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궁극적으로 지역 내에서 적기에 중증 환자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지난 3월 7일(금)에도 협력병의원 관계자 80여 명을 초청하여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추후 기관 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자 교육, 연수강좌 및 학술행사,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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