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6기’ 개강식을 가졌다.
1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개강식에는 6기 교육생을 비롯해 앞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원우들과 대학·병원 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겸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는 개회사로 본격적인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과 강대원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총동문회 신임회장(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 대표)의 축사와 ‘미래 의학의 방향’을 주제로 구성욱 병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만찬에서는 교육생 네트워킹을 비롯해 동문회 소개와 5기 수료자들의 입회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강대원 총동문회장이 동문회 이름으로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을 위해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동문들이 모은 발전기부금 누적 금액은 1억4천만원에 달한다.
연세의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0년부터 첨단 제약산업과 신개념 의료기기산업 등 의료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하는 지식공동체를 기치로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을 개설했다. 현재까지 1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6기 교육과정은 5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의료계 동향 △정부의 바이오헬스케어 정책 △인공지능정밀의료디지털 혁신 등 의료산업의 주요 현안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한다.
연자로는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정희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최재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 황성현 가천대학교 교수 등 의료계·학계·산업계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