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 2건 신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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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 2건 신규 인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4.10.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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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5차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 개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2024년 제5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 2건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10월 11일 발표했다.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은 ‘근적외선 발광/조명 요관 카테터를 이용한 수술 중 요관 식별술’로, 하복부 또는 골반부의 복강경 수술 시 요관의 확인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방광경 유도 하에 근적외선 발광/조명 카테터를 요관에 삽입 후 방출된 빛을 내시경 카메라로 감지해 가시적인 요관 식별을 통해 수술 중 의인성 요관 손상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비교군보다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고 카테터 삽입으로 인한 요관 손상은 발생하지 않아 수용 가능 수준이며 의인성 요관 손상 및 개복 전환 발생률은 비교군보다 낮고 요관의 시각화에 유용함을 보고해 유효한 기술로 인정됐다.

또 ‘인도시아닌그린을 이용한 수술 전 대장 병변의 내시경적 표식법’은 대장절제술 시 수술 예정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1~3일 전 대장내시경을 통해 주사바늘을 병변의 점막하층에 위치시킨 후 인도시아닌그린을 주입해 대장 벽을 착색시켜 절제 부위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위한 기술이다.

표식 관련 이상반응 및 합병증은 일시적이고 경미한 수준으로, 안전성은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 기술의 가시화율은 95% 이상으로 높고, 대장내시경 만으로 병변 위치를 확인하는 방식보다 수술 관련 결과가 개선돼 유효한 기술로 인정됐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발령 사항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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