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신규 공보의 716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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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신규 공보의 716명 배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4.04.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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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복무 시작해
복무만료자 1,018명 대비 70.3%, 의과는 54.1%

2024년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4월 8일(월)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에 들어간다.

문제는 올해 복무가 완료되는 공보의가 1,018명인 데 비해 신규 유입 공보의는 70.3%에 그쳐 302명이나 줄어든다는 점이다. 특히 의과의 경우 471명이 올해 복무가 완료되지만 신규 편입은 255명에 그쳐 만료 대비 54.1%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2024년 3월 기준 총 3,167명의 공보의가 보건(지)소(85.5%), 국공립병원(6.1%), 교정시설(3.0%) 등에 근무 중이다.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며, 올해 3년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2024년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302명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의과가 246명 감소했고, 치과 및 한의과는 각각 43명씩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신규 공보의 중 의과보다 한의과 분야 인원이 21명이나 더 많이 배출되는 상황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4월 11일(목)에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과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 배치를 강화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상진료체계 인력지원을 위한 공보의 파견근무로 발생한 지역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4월 3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비대면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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