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로밸리 일반연구용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이 판교신도시 내 20만평 규모의 연구개발단지 "판교테크노밸리" 공급 대상 사업자 선정에서 일반연구용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에 건평 4천평 규모의 cGMP 가이드라인에 따른 제2공장을 준공한 바 있는 태준제약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연구개발 중심 기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식역량 축적과 연구자원 네트워킹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약개발 등 나노바이오테크놀러지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준제약은 이곳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연구소를 2010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태준제약 홍상완 이사는 "현재 연구소가 위치한 용인에 비해 서울에서 더 가까운 입지여건으로 우수한 연구원 초빙이 가능하며 인근 타연구소와의 전략적 제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입주자 선정은 태준제약의 연구역량 강화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용지별 우선협상대상자 가운데 일반연구용지(26만7천436㎡)의 경우 총 26개 필지 가운데 신청자가 없거나 부적격 신청자를 제외한 22개 필지에 대해 사업자를 선정했고 연구용지(11만7천649㎡)는 5개 필지 모두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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