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제43차 전라북도병원회 정기총회서 선출…이취임식 진행
“소통과 화합으로 전라북도병원회가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병원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제17대 전라북도병원회장으로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이 취임했다.
전라북도병원회는 9월 2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열고 서일영 병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회장 이취임식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도당위원장), 조한호 전국시도병원협의회 회장,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김종구 전라북도의사회 회장, 김현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장 등 내외빈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라북도병원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일영 신임 회장은 “어깨가 무겁다. 협회장이 되면 무엇을 할까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전임 이병관 회장님의 뜻을 잘 받들겠다”면서 “필수의료를 비롯해 여러 가지 정책변화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발빠르게 대응해 전북병원회 174개 회원병원들이 정책이나 제도로부터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전북병원회가 전국의 병원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병원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에게 전북병원회기를 넘긴 전임 이병관 회장(전주 대자인병원장) 앞서 개회사에서 “몇 년 만에 전라북도병원회 회원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사실 의욕적으로 회장에 임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계획대로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새로 선출된 회장님은 능력과 인품 모두 훌륭해 앞으로 병원회를 잘 이끌어 전국의 최고의 병원회라는 선도모델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북병원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전임 이병관 회장을 위해 서일영 회장이 직접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일정상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한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을 대신해 조한호 전국시도병원협의회장(오산한국병원장)이 전라북도병원회 활성화 지원금을 서일영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전라북도지사 표창은 박중영 남원의료원장과 정영택 온누리안과병원장에게 돌아갔으며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은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김주형 다솔아동병원장,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이 수상했다.
또 대한중소병원협회장 표창은 신상훈 익산병원장, 조남열 고창병원이사장이 전라북도병원회장 표창은 장원욱 아중요양병원장, 이형곤 더숲요양병원장, 소광 아름다운노인병원장 등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