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25년 연속 흑자의 기반 닦은 장본인
국내 대표적인 중견 제약사인 현대약품㈜ 창업주인 이규석(李圭錫) 前 대표이사 회장이 16일 오후 6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고인은 1914년 경기도 연백군에서 태어나 해월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약품의 전신인 현대소독화학공업㈜를 창립한 제약업계 대표적 경영인이었다.
그는 1977년부터 대표이사 회장으로 활동, 현대약품 25년 연속 흑자의 탄탄한 기반을 닦은 장본인이었다.
1940년 부인 유재순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었다. 장남인 이한구 현대약품㈜ 대표이사와 차남인 이충구 전 천세산업 대표이사가 있다.
장녀인 은숙씨는 현대약품㈜ 부회장인 진수창씨와 결혼했고 차녀인 혜숙씨는 노갑덕 아일수지공업㈜ 대표이사와 결혼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02-392-0299)에 마련됐으며 18일(土) 오전 9시 발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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