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안양혈액원과 함께 진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 안양혈액원과 함께 병원본관 앞에 마련된 이동 헌혈차량에서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는 We路(위로)캠페인 일환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교직원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수급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혈액원의 혈액은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11월 9일 자료에 따르면 적정혈액보유량은 일평균 5일분이상이나 3.8일분 보유상태로 부족한 관심(Blue)단계이다.
헌혈에 참여한 총무팀 오세민 계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들과 헌혈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환자가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We路(위로)캠페인 실천 항목으로 마련한 이번 헌혈행사는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며 “혈액 수급난이 극심한 상황인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희망의 등대로(路) 길 위로(We路) 슬로건을 바탕으로 교직원 헌혈행사뿐만 아니라 교직원 및 대외기관 헌혈증 기탁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혈액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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