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 후예들 첫 발을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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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후예들 첫 발을 내딛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6.03.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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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2016 신규 전공의 교육 종료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2016년 신규 전공의들에 대한 교육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월29일 교수연구동 5층 소강당에서 실시 한 2016 신규 전공의(레지던트) 교육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교육은 환자를 대하는 기본 친절교육부터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 교육, 직장내 성희롱 성폭행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환자안전관리 등 의사로써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교육들이 이뤄졌다.

한편 지난 2월23~24일 양일간에는 의대 학업을 마친 2016 새내기 의사로 첫 걸음을 내딛은 전공의(인턴)들도 교육을 마쳤다.

이제 갓 히포크라테스 후예의 길에 들어선 새내기 의사들에게 필요한 의사로서의 갖추어야 할 품위는 물론 의사와 법, 환자 응대법, 의료의 질, 환자 및 소방 안전, 심폐소생술, 감염관리 및 손 위생은 물론 병원 전반에 관한 사항들이 교육의 주된 내용이었다.

원광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신규 직원들에게는 병원생활에 적응력을 고취시키고 원만한 직장생활 영위를 위한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사회의 직장 내 왕따로 대변되는 동료간, 상·하간 문제점들의 원천 봉쇄를 위해 선·후배간 멘토링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교류관계와 정서적 공감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도 늘려가고 있다.

서검석 교육연구부장은 “짧은 교육 시간에 모든 것을 갖출 순 없지만 병원생활은 사회인으로서의 첫 걸음이자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의 삶도 함께 걷는 마음가짐을 다지는 교육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의료의 술기도 중요하지만 장차 아픈 사람을 궁휼이 여기는 인술을 갖춘 의료인으로 발전해 나가기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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