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로 다 채우고 차라리 간호조무사를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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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 다 채우고 차라리 간호조무사를 없애라
  • 박현 기자
  • 승인 2015.09.08 16: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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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의협 관련 대한간호협회 성명서에 대한 반박
의사 지도하의 진료보조업무 보장없이 간호사의 지도감독만 받아라?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지난 9월3일 간호인력개편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중 '간호사의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도 감독권 부여를 반대하고 의사의 진료보조 행위를 보장해야 한다'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견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간협의 반대 성명서 내용에 심각한 오류가 있어 이를 지적하고 간협이야 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간호사 독점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 간협은 지금부터라도 간호사만의 우물안에서 벗어나 보건의료계 전체의 틀속에서 간호인력개편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조무사는 의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간호사와 동일하게 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주체인 동시에 간호인력(간호사-간호조무사) 간에 있어서는 간호사로부터 간호업무를 지도받는 주체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간무협은 “그러나 간협의 주장과 같이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 업무를 보장하지 않고 간호사에게 간호조무사의 지도감독권을 부여하자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간호조무사를 없애버리고 간호사로 채우자는 소리와 같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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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2015-09-10 16:52:26
간호를 지도받은게 직업 없애라는 뜻인가? 사리사욕에 눈먼 조무사협회 각성해야 한다.
당연히 간호권은 간호사에게 있는데 도와주는 역할인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의 지도를 받아야 되는게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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