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는 6월19일 현재 총 166명으로 이 가운데 치료 중 112명(67%), 퇴원 30명, 사망 24명으로 집계됐다. 18일과 비교할 때 신규 확진자는 1명, 퇴원자 6명, 사망자 1명이 각각 증가했다.

메르스중앙관리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환자 상태는 안정적 96명(86%), 불안정 16명(14%)이다. 확진자 중 26번째(남, 43), 32번째(남, 54), 39번째(남, 62), 57번째(남, 57), 70번째(남, 59), 138번째(남, 37) 확진자 등 6명이 추가로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성 20명(67%), 여성 10명(33%), 연령별로는 40대 13명(43%), 50대 7명(23%), 20·60대 각각 3명(10%), 30·70대 각각 2명(7%)이다.

확진자 중 120번째(남, 75) 확진자 1명이 6월19일 새벽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24명이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 22명(91%)이다.

신규 확진자인 166번째 확진자는 5월25∼6월5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간병하던 가족으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