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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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4.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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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영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4월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중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인 송진언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수술로 완전절제를 한 후에도 재발이 흔하고, 항암이나 방사선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인 ‘비정형 뇌수막종’의 세포성장과 재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치료 중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의학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질환의 치료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교수의 논문은 지난해 11월 신경외과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에도 게재된 바 있다.

김 교수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뇌척수종양클리닉에 근무하다가 현재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세계 초일류 의료기관인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의 교환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뇌종양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현재 3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바 있다.

송진언 학술상은 우리나라에 대한신경외과학회를 창립한 고 송진언 교수의 뜻을 기리는 상으로, 발표된 논문들 중 전체부문 최우수 논문 1편에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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