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자궁암의 로봇수술과 자궁경, 복강경수술 권위자인 최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최근까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게 복강경 수술의 효과적인 시행을 강연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국제부인암학회는 1985년 창립돼 부인종양 전문의 외에도 방사선종양 전문의, 내과종양 전문의 등 75개국 1천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학회로, 전세계 부인암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인종양학 분야 대표적인 국제학회다.
최중섭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에서 연수했다. 2011년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AGL)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임이사에 선출됐으며, 국내에서도 대한산부인과내시경 최소침습수술학회 상임이사 및 국제협력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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