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아태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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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아태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4.11.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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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준표 서울성모병원 교수
명준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11월13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s)를 수상했다.

명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석면폐증에 대한 직업 및 환경 노출력의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석면폐증은 고농도의 석면 노출이 전제되는 질환이며, 국외 연구에서는 대부분 직업적인 노출이 원인이다. 하지만 한국의 석면폐증의 역학에서는 석면광산 인근 거주 주민들의 석면폐증 발생에 대한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국내의 석면폐증의 석면 노출의 역학적인 규명을 위해서는 직업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노출 수준 역시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며, 이는 국외의 상황과 완전히 다른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명 교수는 “이번 연구가 국내에서 진단된 석면폐증의 환경 및 직업적인 노출원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이들의 노출수준을 정량화함으로써 보상기준 설립 및 질병예방을 위한 자료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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