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을 혼동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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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을 혼동 26%
  • 박현 기자
  • 승인 2014.03.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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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이 높은 환자일수록 인슐린 펜을 혼동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노보노디스크제약이 지난 2013년 말에 헬스케어 리서치 전문 회사 입소스(Ipsos)에 의뢰한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및 인슐린 펜 특징 인지 조사결과' 전체 환자 중 26%가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을 혼동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리서치는 최근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2형 당뇨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환자들의 연령대는 45~64세 였으며 5년 연령대별로 조사한 결과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펜의 특징을 인지하는 데 있어서 연령이 높은 환자그룹(60~64세)이 연령이 낮은 환자그룹(45~49세)과 비교했을 때 인슐린 펜을 혼동하는 비율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에 참여한 전체 제2형 당뇨환자의 평균 유병기간은 7.5년으로 이들 중 55%는 고혈압을 35%는 고지혈증을 앓는 등 만성질환을 함께 동반하고 있었다. 이들의 약물 이외의 혈당관리 방법으로 전체 응답자의 72%가 운동, 51%가 식이요법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83%가 평균 주 2.5회 자가혈당 측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혈당관리 수치에 대한 인지율은 전체 응답자 중 35%만이 본인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알고 있었으며 공복혈당 및 식후 2시간 혈당수치는 각 80%, 83%의 환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혈당 경험 여부는 응답자 중 48%는 저혈당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18%는 저혈당 증상을 느껴 자가 혈당 측정했더니 혈당이 70mg/dl 이하로 측정된 적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7%의 응답자는 타인의 도움으로 저혈당을 회복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2%는 저혈당으로 응급실에 입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뇨병 전문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제약㈜ 강한구 대표는 “이번 조사는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펜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Needs)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리서치였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효과적이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환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인슐린을 개발 및 공급해 당뇨병 환자들이 편리하게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의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 플렉스펜은 세계 1위 제품으로 기저 인슐린과의 혼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카트리지까지 오렌지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노보 노디스크의 혼합형 인슐린, 노보믹스는 한 가지 펜으로 인슐린 다회 요법 치료를 할 수 있어 인슐린 혼동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4개국에서 3만여 명의 직원들이 활동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전사적으로 'Changing Diabetes'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치면서 당뇨병 관리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9만5천명의 의료 전문인이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받았으며 나아가 당뇨병 환자 및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당뇨병 관리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약 2천200만의 세계 당뇨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세계당뇨재단(World Diabetes Foundation)'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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