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아태군진의학 학술대회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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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아태군진의학 학술대회 서울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3.07.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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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
'군의료 파트너십을 통한 아태지역 의료 안정성 강화'를 주제로

국군의무사령부가 제23차 아시아·태평양 군진의학 학술대회(APMMC : Asia-Pacific Millitary Medicine Conference, 이하 APMMC로 표기)를 오는 7월8일부터 7월12일 까지 4박5일 동안 미국과 공동으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APMMC는 국군의무사령부와 美 육군 태평양사령부가 19회 APMMC 공동개최에 이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고 개최한다.

'군의료 파트너십을 통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의료 안정성 강화'를 주제로 30개국 3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군진의학 토론과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진의학 학술발표, 한국 문화탐방, 모의환자를 시뮬레이터로 소생하는 훈련에 관련 워크t숍, 만찬, 폐회식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째날 개회식에서는 국방부 백승주 차관 및 주한 미8군 사령관 버나드 캄푸(Bernard Champou) 중장 환영사 및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의 기조연설 등이 있으며 미 공군 의무감, 태국 육군 의무감, 미 서부지역 의무사령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군진의학 논제는 재난대응, 인도주의적 구호, 신속 의료대응팀, 전장의무지원, 전상자 처치, 감염병 등 참가국간 미래혁신적 군진의학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전 평시 장병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뇌수막염 등의 감염병에 관한 별도의 그룹토의를 진행해 각국의 군내 감염병 역학, 관리, 치료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해 대국적 감염병 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군의무사령부가 이번 APMMC를 두 번째로 국내에서 개최하게 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 군진의학의 명실상부한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한편 한국군 의무병과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국내 의료기업체에 대한 홍보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이익 창출에 기여 할 예정이다.

또한 군내 군 의료요원이 선진 군진의학의 이해를 통해 군진의학 발전에 더 큰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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