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레미제라블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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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레미제라블과 캠페인
  • 박현 기자
  • 승인 2012.12.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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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총기획자를 포함한 출연 배우들의 자발적 서약 이어져
본부 페이스북을 통한 레미제라블 티켓 증정 이벤트도 열려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박창일 이사장)가 연극 '레미제라블'을 후원키로 하고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 간 인체조직기증 희망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최근 영화와 뮤지컬 못지않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연극 '레미제라블'을 후원하며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인체조직기증 홍보와 희망 서약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레미제라블 측 또한 기증문화 확산에 크게 공감하며 캠페인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첫 막이 오른 12월19일에는 이종열 총기획자, 자베르역의 배우 차재성 등을 비롯해 많은 배우진들이 희망 서약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본부는 이번 레미제라블 희망 서약 캠페인을 기념해 21일부터 25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happydonation)에 접속, 레미제라블 퀴즈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레미제라블 관람 티켓을 2매씩 증정한다. 관람일은 29일 저녁 7시이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기존 장발장 스토리에서 프랑스 혁명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연극계 최대 규모, 연극계 최고의 흥행, 연극계 최다 언론 노출, 정통연극의 부활 등의 신화를 만들어내며 연극계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박창일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공연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지극히 인간적인 삶을 꿈꾼 장발장과 함께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가장 인류애적인 생명 나눔을 결심해 마음 속 깊이 훈훈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여 명의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을 말한다.

기증된 인체조직은 조직에 손상을 입어 기능적 장애가 있거나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치료와 재활을 목적으로 이식된다. 특히 피부는 화상환자의 소중한 생명 살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과 건전한 생명나눔 기증문화를 정착시켜 국민건강증진과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 및 문의 1544-0606, 기증자 발생시 1544-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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