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생물의약 메카' 우리 힘으로
상태바
'아시아 생물의약 메카' 우리 힘으로
  • 박현 기자
  • 승인 2012.07.17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20일 화순전남대병원서 '바이오 메디컬 워크숍' 열려

아시아의 생물의약산업 메카로 도약하려는 '화순의 꿈'이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 임상의학연구소(소장 이제중)와 전남대 대학원 분자의과학협동과정은 20일 병원 대강당에서 '화순 바이오·메디컬 워크숍'을 개최한다. 화순과 전남대 의과학연구소 등이 행사를 주관한다.

지난 2010년 이래 매년 한 차례 열고있는 이 워크숍은 미래의 성장동력인 생물의약산업 집적화를 위한 기초생물학·의학임상실험·생물산업화 관련 연구자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암 발병원인 분석, 조기진단, 면역학적 치료 등의 연구를 수행중인 여러 실험실·연구소·사업단이 참여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상호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 것.

특히 이날은 연구진의 사기를 앙양하는 차원에서 매년 7월 셋째주를 '리서치 데이(Research Day)'로 정하고 연구원들의 건강검진과 장기자랑 등도 겸할 예정이다.

이제중 소장은 “그동안 워크숍을 통해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꾀했고 궁극적으로 난치병 치료법 개발에 도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연구팀들의 열정을 더욱 북돋아 의학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한편 의약부문의 꽃인 생물의약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화순군은 2011년 11월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받았으며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핵심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생물의약산업단지와 녹십자백신공장 조성 등 바이오클러스터 특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메디컬클러스터의 주축으로서 최첨단 의학연구와 진료 등 선도적 역할을 해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