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의원-산부인과학회·개원의협 공동 주최
박인숙 의원(새누리 송파갑)은 6월26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응급피임약 관련 토론회를 연다.
박 의원은 “6월7일 식의약청에서 발표한 의약품 재분류안 중 피임약은 낙태 문제와 관련해 첨예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응급피임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하면 낙태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과 응급피임약 접근성 확대 등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와 함께 '여성 성 건강을 위한 피임정책 토론회-피임약 재분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인숙 의원은 “여성들이 원치 않은 임신과 낙태의 위험에서 벗어나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마련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정호(고려의대) 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이 '여성 성 건강을 위한 피임 문화 정착과 피임약 재분류 문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신원 식의약청 소화계약품과 과장, 강효인 연세대 총여학생회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 김철중 조선일보 기자, 이현숙 탁틴내일청소년성문화센터 상임대표, 정승준 경실련 보건의료위원, 최안나 서울시의사회 공보이사 등이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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