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미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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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미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
  • 박현 기자
  • 승인 2012.01.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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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壬辰年) 시무식 거행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1월2일 오전 8시에 고대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을 비롯한 각 병원에서 '2012년 임진년(壬辰年) 시무식'을 거행했다.

고려대 안암ㆍ구로ㆍ안산병원에서 각각 진행된 새해 시무식은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과대학장, 김웅철 보건과학대학장, 박승하 안암병원장, 김우경 구로병원장, 이상우 안산병원장 등을 비롯한 총 1천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해 2012년 고려대의료원의 창조적 변화를 다짐했다.

신년사를 통해 김린 의무부총장은 “2012년 새해는 창조적 변화와 발전을 위해 가속도를 내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그동안 미진했던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를 실천함으로써 앞서가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의료원 산하병원의 전문센터들을 더욱 특화해 기존의 의료서비스의 폭과 깊이를 더해나감으로써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최고수준의 진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을 갖추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승하 안암병원장은 “올해는 눈부신 역사와 발전을 딛고 새로운 10년을 시작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해야할 때다”라며 “우리 병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첨단의학센터 신축착공을 가시화하겠다. 이를 통해 특화된 전문적인 진료로 첨단의학을 선도하는 국제적 명성을 가진 병원으로 도약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우경 구로병원장은 “의료시스템 혁신과 연구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한 경영의 내실화를 꾀하고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등 병원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예정이다”라며 “장례식장 위로 건물을 증축해 대규모 최첨단 연구인프라를 구축하고 병원의 진료시설도 확충해 질적, 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안산병원장은 “우리가 그토록 바래왔던 상급종합병원 선정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에게 가능성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의 비전인 서해안 중심병원 으로서의 역할을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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