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처방약 매출 40% 가까이 늘어
일동제약이 지난 1년간 15%의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일동제약은 지난 62기(2004년 4월 1일∼2005년 3월 31일)에 전기 대비 15% 신장한 1천973억 2천100만원의 매출과 7.3% 늘어난 314억 1천7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일동제약측에 따르면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류와 습윤폐쇄성드레싱재 메디폼 등 일반의약품과 항생제 후루마린, 뇌대사개선제 사미온, 식후혈당개선제 파스틱 등 치료의약품이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끈 주역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원외처방약이 전기보다 38.4% 늘어날 정도로 처방약의 매출 성장이 눈에 띄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기에 비해 각각 29.2%와 36% 줄어든 164억 9천300만원과 90억 6천7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관계사였던 맥슨텔레콤이 전액 자본 잠식됨에 따라 투자유가증권 총액인 106억원을 투자주식 감액손실로 비용 처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차대조표 상 평가손실로 이미 반영돼 있었기 때문에 재무구조나 현금흐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일동제약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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