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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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7.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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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I 인증 획득…환자 신뢰도 상승 기대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7월18일 JCI 인증을 최종 통보 받으며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 JCI 최종 평가를 받고 있는 이화의료원
지난 7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최종 평가에서 이화의료원은 총 1천221개에 이르는 항목 평가를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통과하며 진료ㆍ감염ㆍ안전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환자진료 측면의 △국제 환자 안전 목표 △진료의 접근성과 연속성 △환자 진료 △마취와 수술진료 △환자 및 가족 교육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으며, 경영관리측면의 △질향상과 환자안전 △행정, 지도력, 관리 △시설 관리와 안전 △직원의 자격 요건과 교육 등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국제적인 평가기관을 통해 공증 받은 것으로 향후 환자 신뢰도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JCI 인증을 계기로 강점인 여성 진료 분야를 기반으로 중동,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의 해외환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6월 UAE 보건부 대표단의 방문 이후 적극적인 중동지역 환자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는 이화의료원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건진센터, 레이디병동 운영 등의 강점을 부각시켜 환자 유치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JCI 인증은 이화의료원이 국제 표준의 진료 시스템과 의료서비스를 세계적으로 공인 받은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JCI 인증을 준비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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