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도 러시아 의료관광시장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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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도 러시아 의료관광시장 합류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7.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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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설명회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6월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인과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명지병원을 비롯한 경기도 소재 10개 병원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와 경기국제의료관광협의회,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왕준 이사장 및 의료진, 행정실무자 등 7명의 명지병원 대표단은 설명회에 참석한 러시아 정부 관계자와 의료인 및 의료기관 관계자, 의료관광 에이전시, 언론사 기자,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바이어, 현지 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병원 소개에 나섰다.

통합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총체적인 의료서비스 체계와 심혈관센터 및 뇌혈관센터, 암통합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설명회 후에 현지인을 대상으로 가진 의료상담 시간에는 심혈관센터 조윤형 교수와 뇌혈관센터 권배주 교수가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진료 및 상담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비즈니스상담에서도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의료기관의 높은 관심 속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리며 향후 러시아 의료관광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에 이어 지난 3월 명지병원과 MOU를 체결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립의과대학을 방문, 발레틴 총장, 블라미르 부총장 등과 만나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가졌다. 또한 경기도 정승봉 보건복지국장 등과 함께 연해주 주정부 보건국장을 방문, 의료관광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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