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중동 대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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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중동 대표단 방문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6.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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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보건부 대표단 초청…의료시스템 및 시설 소개
중동지역 환자 유치 나서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6월29일 보건산업분야 협력을 위해 방한한 UAE 보건부 대표단을 초청, 이화의료원의 여성친화적인 선진 의료시스템과 시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월14일 UAE가 우리나라 복지부와 보건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향후 UAE 환자의 국내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화의료원은 이번 UAE 보건부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중동 지역 해외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화의료원은 이슬람 문화의 특성상 남성의 여성 진료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건진센터, 레이디병동 운영 등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여성 의료 분야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국내 유일의 여자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서 이화의료원이 그 동안 여성 진료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은 UAE를 비롯한 중동의 여러 나라와 협력하는데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UAE 보건부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보건산업분야 협력 및 해외환자 유치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AE는 자국 내 치료가 힘든 환자를 국가가 비용을 지불해 외국으로 송출하고 있으며, 매년 8천500여명, 약 20억 달러를 의료관광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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