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광주MBC 정태성 사장, 롯데백화점 광주점 고광후 점장, 사랑방신문 조덕선 대표이사,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 박영희 공동대표와 화순전남대병원 문재동 진료처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금은 화순전남대병원에 1천만원, 전남대병원에 400만원, 기독병원에 3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며 화순전남대병원에 전달된 성금은 마이클 00(남 · 36세 · 광주 서구 /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이00(여 · 3세 · 광주 북구 /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 김00(남 · 4세 · 광주 서구 / 호중구감소증), 나00(남 · 14세 · 광주 남구 /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 안00(여 · 20세 · 광주 북구 / 재상불량빈혈) 님의 치료비로 쓰인다.
성금을 전달한 광주MBC 정 사장은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이번 성금이 투병 환우와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모금행사가 더욱더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우들을 격려했다.
이에 문 진료처장은 “바쁘신 와중에 좋은 일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이에 보답코자 화순전남대병원은 희귀난치성질환 지역 거점병원을 떠나 세계적인 병원으로서 환우들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역의 희귀난치성질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2010년 빛고을 아름다운 세상'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주MBC, 롯데백화점 광주점, 사랑방신문,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주관해 7회 째 진행했으며 어린이장터, 희망장터, 단체장터 등 우리지역의 시민, 기업, 단체가 재사용품을 되파는 방법으로 모금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