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자에 성금 전달
상태바
희귀난치성질환자에 성금 전달
  • 박현 기자
  • 승인 2010.12.24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 아름다운 세상' 행사 통해 모금한 성금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가 '2010년 빛고을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모은 뜻 깊은 성금 1천7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가 지난 12월 23일(목) 오전 11시20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MBC 정태성 사장, 롯데백화점 광주점 고광후 점장, 사랑방신문 조덕선 대표이사,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 박영희 공동대표와 화순전남대병원 문재동 진료처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금은 화순전남대병원에 1천만원, 전남대병원에 400만원, 기독병원에 3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며 화순전남대병원에 전달된 성금은 마이클 00(남 · 36세 · 광주 서구 /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이00(여 · 3세 · 광주 북구 /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 김00(남 · 4세 · 광주 서구 / 호중구감소증), 나00(남 · 14세 · 광주 남구 /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 안00(여 · 20세 · 광주 북구 / 재상불량빈혈) 님의 치료비로 쓰인다.

성금을 전달한 광주MBC 정 사장은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이번 성금이 투병 환우와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모금행사가 더욱더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우들을 격려했다.

이에 문 진료처장은 “바쁘신 와중에 좋은 일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이에 보답코자 화순전남대병원은 희귀난치성질환 지역 거점병원을 떠나 세계적인 병원으로서 환우들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역의 희귀난치성질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2010년 빛고을 아름다운 세상'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주MBC, 롯데백화점 광주점, 사랑방신문,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주관해 7회 째 진행했으며 어린이장터, 희망장터, 단체장터 등 우리지역의 시민, 기업, 단체가 재사용품을 되파는 방법으로 모금 활동을 벌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