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치유하는 뮤지컬 音治 공연
상태바
음악으로 치유하는 뮤지컬 音治 공연
  • 박현
  • 승인 2010.10.07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노바티스, 서울아산병원에서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지난 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한 ‘뮤지컬 음치(音治)’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투병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환자들뿐만 아니라 가족의 아픔으로 함께 고통 받고 있는 환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나아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음치(音治)’는 음악 음(音)에 치유할 치(治)를 사용해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뮤지컬 공연으로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이자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인 이태원 씨가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매년 가을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리는 ‘서울아산병원 유방암 강좌’ 행사에서 1부에서는 환자들을 위한 최신지견 강연이 있었으며 음치공연은 2부 순서로 진행됐는데 ‘맘마미아’, ‘페임’ 등 유명 뮤지컬의 곡들을 재구성한 갈라 형태로 꾸며졌다.

특히 뮤지컬의 피날레를 장식한 ‘댄싱퀸’ 공연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7명과 유방암 환우회 새순회 총무인 이연분 씨가 직접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공연 전 약 열흘 간 이태원ㆍ방정식 교수로부터 뮤지컬 연기를 직접 트레이닝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이태원 씨 뿐만 아니라 뮤지컬 ‘왕의 남자’에서 공길 역을 맡았던 배우 김호영 씨와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연출은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방정식 교수가 직접 담당했다.

공연에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는 “진료실에서 항상 환자들과 마주 대하고 있지만 서로 충분히 마음을 터 놓을 기회가 많지 않다”며 “유방암 강좌를 통해 지식도 전달하고 음치공연에서 함께 땀 흘리고 호흡하면서 환자들과 더욱 가까워지게 되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이태원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연습하고 공연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음치공연을 통해 의료진, 유방암 환자분들과 따뜻한 웃음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의 바탕이 된다. 특히 환자를 돌보는 환자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때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한국노바티스가 ‘환자와 환자가족을 최우선시한다’는 기업사명 아래 준비한 뮤지컬 공연으로 지쳐있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