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곧 마음의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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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곧 마음의 부자
  • 한봉규
  • 승인 2010.04.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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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자원봉사자 곽숙례 씨.
“항상 즐거운 마음 속에 밝고 친절한 자세로 고객들의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져주는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보여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상계백병원 자원봉사자 곽숙례(74)씨.

공직에서 퇴직 한 후 항상 함께하는 내 가정과 가족들의 세계를 벋어나 무언가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보탬이 되고자 평소 호스피스 교육, 예절지도사, 마사지 교육, 건기모임 리더교육, 자원봉사자 아카데미 교육 등의 수료를 통해 나름대로 봉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곽 자원봉사자.

그는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말 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며 “비록 하는 일이 다소 피곤하고 어려움도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고객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의 손길을 가져다준다는 것이 무척이나 보람되고 의미 있음을 되새겨 본다”며 늘 자신을 버리고 남을 우선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자세가 봉사의 진정한 뜻임을 다시 한번 깨우쳐본다고.

또한 그는 “직원과 똑 같은 마음 속에 주인의식과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봉사자로서의 갖춰야 할 또 다른 자세가 아닌 가 생각해 본다”며 “ 생각과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의 봉사정신 만큼은 항상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며 늘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그 어떤 생각보다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단다.

환자들을 대하다보니 평소 건강의 중요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그는 “건강이요? 특별한 것 없습니다. 올바른 마음의 자세가 곧 최고의 보약이 아닌 가 싶네요. 몸이 허락하는 날 까지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봉사의 길이 자신의 천직임을 다시 한번 강조.

봉사는 무엇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희생도 아닌 그야말로 순수함 그 자체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는 그는 잃는 것 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봉사의 길을 가는 데 조금의 흐트러짐이 없을 것임을 이번 기회에 한번 더 굳게 약속드려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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