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만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앞으로 의료시장 개방, 병원의 영리법인 허용, 민간보험 도입 등으로 병원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과정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병원행정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입니다"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신임 임배만 회장은 종전의 관행적인 병원관리로는 병원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 할 수 없는 만큼 병원에서도 전문경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임 회장은 병원 경영 실무를 담당할 전문가 육성을 협회의 주력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것.
"회원들이 병원 경영 일선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경영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임 회장은 "협회 산하의 병원행정교육원이 회원의 자질 향상과 전문가 육성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병원경영 분야에 대한 학술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협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중앙회와 시ㆍ도에 사무국을 신설해 지원하고 회원관리를 데이터 베이스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 회장은 "회원과 함께 하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회원 권익 항상 △홈 페이지 확대 개설로 회원간 원활한 정보교류 △친목 동호회 및 상조회 운영 △체육대회 등을 통해 회원간 친선교류를 도모하기로 했다.
"향후 협회 활동 폭을 넓혀 각종 보건의료정책 입안과정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의료 발전과 병원 경영 정상화에 기여하겠다"는 임 회장은 "외국의 병원경영단체와 협약을 추진하고 회원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해 국제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협회 위상 정립에 나서기로 했다.
임 회장은 협회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집행부의 노력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으므로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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