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학회, 글로벌학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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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학회, 글로벌학회로 도약
  • 윤종원
  • 승인 2009.1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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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이사장에 김종석 교수, 차기회장에 윤여규 교수
▲ 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개회식
대한외과학회(이사장 이민혁)가 글로벌학회로 도약한다.

11일 개막한 제61차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만난 이민혁 이사장은 “학회가 국제화로 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인터내셔날 섹션’을 개설했다”며 “내년 1월부터는 조직위원회를 따로 구성해 학술대회에 ‘인터내셔날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대만과 일본에서 초청연자로 참석했지만, 내년에는 초청국가를 확대해 중국, 싱가포르, 태국, 대만, 일본 등에서도 참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겠다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키마사 나카오 일본외과학회장이 참석했다.

이민혁 이사장은 유방암학회 이사장 역임시절 GBCC(세계유방암학회) 개최의 경험을 살려 대한외과학회도 전세계의 구심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고의 의술을 갖춘 한국 외과 전문의들의 학술적 위상을 제고해 전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것.

이를 위해 영어 구연 발표를 확대해 나가고, 학회 운영 전반을 국제화 해 나갈 예정.

연제집 또한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학회 사무국 내에서 PCO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주임교수 및 과장회의에서는 김선회 교육이사가 전공의 새 교육프로그램 안을 주제발표하고 그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학회는 수가인상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한 토론을 갖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새 가이드라인을 제정, 지침을 마련해 수련병원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김종석 차기 이사장

1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차기 이사장에 고려의대 김종석 교수가, 차기회장에 서울의대 윤여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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